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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와 함께하는 오너썰 9# 오너썰 안 올린지 꽤 된거 같아서 연성이랑 같이 올립니다 드디어 테라랑 제대로 함께 할 수 있는 오너썰이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부터 계속 테라 없는 테라썰이라서 많이 양심이 찔렸는데 오너는 딱히 이번에 풀게 없는건 아니고 과제를 밤새면서 다 했는데 기한이 미뤄져서 많이 화가 났습니다 카페인 빨아가면서 했는데 아 진짜!!!!! 근데 카페인 부작용 때문인지 먹으면 갑자기 모든게 다 짜증나고 싫어지는 기분.. 당분간 먹으면 안되겠다 먹으면 급발진 오지게 함 친구한테 큰 소리 친 적 있어서 도담도담하고 미안하다고 옥동자 아이스크림 사주고 화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랑 온클 기간때 전주 가려고 했는데 오너는 못 갈거 같..음 ㅠ.... 돈이랑 시간이 없지롱 용돈 아직도 못 받았다! 양해구.. 2021. 11. 6.
ㄴ ㅓㄴ ㅜ구야???¿¿¿¿¿¿¿ ???? ?? ¿¿¿¿ ??? ¿¿ ¿¿¿¿¿ soon. 2021. 11. 5.
오너 얼굴로 관상 테스트 ?????????? 마스크 끼면 마약범 벗으면 살인범 2021. 11. 5.
混乱中, 混線中 혼란중, 혼선중 (제목 뜻. 엑소시스트랑 테라만 쓰는거 같아서 사이비도 하나 씁니다 오너 치곤 짧음, 이어지는 무언가) " ...(굉장히 나한테 신경질을 부리며 고함을 치는 널 보고 별 반응을 할 수 없었고, 그저 당황한 표정이다.) " 네가 왜 화를 내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분명 난 제대로 너한테 돌아온게 맞을텐데, 어느새 바뀌어있는 스타일은 잘 모르겠지만. 아니면 내가 뭐 말을 심하게 했을까, 죄의식이 계속 날 옭아맬때마다 숨이 막히듯 답답하다. 널 진정시키려고 나간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갔다. 발에 밟히는 조각. 아파서 얼굴을 조금 찡그렸지만, 네가 그래도 저 멀리 보이길래. 계속 다리를 재촉하며, 네가 갔던길을 밟으면서 다가가기만 할 뿐. 서로 가까워지고, 넌 여전히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했.. 2021. 11. 5.
明度減退 彩度分解 명도감퇴 채도분해. (제목 뜻. 과제하다가 글 쓰는 조각글입니다 새벽 감성은 모르겠고 의식의 흐름의 잉여글) " ...망할, (밑으로 고개를 떨군채로 표정이 썩은채 욕을 한탄하듯 내뱉었다.)" 어느샌가 새빨간 눈동자가 흐리멍텅하게 연해져갔다. 형체가 흐릿하게 보이면서 빛조차 왜곡되어 사물을 알아 볼 수 없게 변해간다. 징조가 보이긴 했다, 안개가 낀거 마냥 눈이 일시적으로 뿌옇게 변하거나. 그럴때마다 눈을 비비적 거렸지만.. 안개는 내 눈에 계속 얕게 깔려있었다. 그러다가 차츰 나아지기도 하고. 이런 현상이 반복되기만 하다가 갑자기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사물들이 내가 기억을 망각하게 만든다. 사람들의 얼굴 조차 내가 알던 모습과 이미 많이 달라져있다. 아니면, 사람들은 그대로인데, 나만 다른 곳에 .. 2021. 11. 5.
테라와 함께하는 오너썰 8# 오늘은 오너썰이지만 딱히 풀게 없다 아프다는 이유로 병결을 내버렸는데 하필 오늘이 중요한 날이라서 내일 엄청 깨지게 생김 어릴때부터 알레르기성 비염을 달고 살아서 코감기 걸리면 호흡곤란이 오고 입으로 숨을 쉬어야하는 불편함이 따르는데 입으로 숨을 쉬면 호흡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확실히 숨을 쉬어도 그렇게 몸 안에 산소가 많이 안 들어오는거 처럼 느껴짐. 아니면 그냥 목에 가래 껴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어쨋든.. 삶의 질이 확 떨어진다고 생각함. 인간이 살면서 가장 중요한게 숨쉬는건데 이거 조차 힘들면 아 ㅋㅋㅋ 그래서 이비인후과 갔는데 내가 제일 싫어하는게 코구멍에 뭐 쑤시는건데 아파서 ㄹㅇ 눈물 찔끔남.. 엄살이 심한거도 있는데 일단 아프기도 하고 기분이 되게 드러움. 심지어 코로나 검사때 쓰는거보다 훨.. 2021. 11. 3.
관상 테스트 ? 2021. 11. 3.
글을 어제 못 쓴 이유 해명 비염 + 코감기 = 코 쑤시는거 아파으아ㅏ악아ㅏㄱ 아ㅏ앙ㄱ 그거 넣지마요 아파요ㅠㅠㅠㅠ 2021. 11. 3.
테라와 함께하는 오너썰 7# 월요일 시작이구요 벌써 월요일 지나갔구요 아 누가 내 커피 먹었어 내가 사온 커피 돌려줘요 어쨋든 카페인을 줄여야하는 오너지만 과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섭취중인 사람입니다 와 이번주 안에 과제가 2개야!!!! 와!! 하지만 대회 짬밥으로 어떻게든 해결해본다 작업속도 100만배...!! 수요일에 체험학습가는데 사실 디자인과라 전시회로 갑니다 근데 오너 전시회나 구경하는거 좋아해서 별 상관은 없음 그리고 폰 받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있고 쿠쿠.. 일단 오늘은 밤 늦게 학교에서 남았는데 대충 그래서 10시 50분에 집에 왔음. 밖이 한 밤중이라 너무 추워서 걸어가는데 걍 오늘은 버스 타야겠다 싶어서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데 막차 타임이라 버스가 저 멀리 부와아앙 하고 오는걸 봐 버린거임 그래서 ㄹㅇ 놀란 표정.. 2021. 11. 1.
맥도날드에서 양상추가 없다길래 전 초딩입맛이라 음료수로 주시면 안될까요 커피 노맛이던데 맥날 집가서 글 써야지....... 대지오너;;;; 2021. 11. 1.
할로윈...! 어제 너무 일찍 잠에 들어버려서 지금 깨버렸다 할로윈!!!! 근데 동방을 곁들인 동방 신작 나왔다매요 근데 신작은 아니고 연기되었던거 드디어 나옴.. 귀형수 후속판인걸로 보이는데 쨋든 해볼건 아니고 도철 외형이나 보고왔음. 엥 예전에 유포된거랑 너무 달라서 놀램.. 그래서 엥 얘가 도철이라고? 했지만 진짜였고.. 그래도 내가 할거 아니니까 아 ㅋㅋㅋㅋㅋㅋ 그리면서 오메 야발 맨발이네??? 하고서 맨발 못그려갓고 자료 좀 찾아봤다카더라 그리고 옷에 있는 무늬 다 그리기 싫어서 때려침.. 그리고 동방특 캐릭 다 여캐임 그래서 남캐 옷으로 바꿔버렸는데 뭔 알라딘 지니같이 생겼다... (다른 애들 그릴때마다 추가))) 노래 들으면서 그렸습니다 별 관계 없음 귀형수EX보스 옷 인데 그리면서 야발을 오지게 많이 뱉.. 2021. 10. 31.
쌓아둔거 2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0. 30.
첫번째 제보자. " 이거 봐, 이거 봐! 뭐 왔다니깐요? " 그녀은 나에게 말을 걸었다. 뭐가 왔는지 보니. 내 SNS계정으로 DM이 온 것,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디가 La_Ina 라고 적힌걸 보니 라이나가 이름이 맞는지 모르겠다. 일단은 내용은 이러했다. ' 글 보고 왔어요, 타케이 노라랑 아는 사이인가요? 저도 그 사람을 찾고 있어요. 보신다면 답변 기다리고 있을게요. ' 말투를 보면 노라를 알고 있다는 것 처럼 말을 하고 있다. 물론 난 이 사람이 여자인지, 남자인지. 어디 사는지 조차 모른다. 일단은 난 답변을 가볍게 보냈다. 아는 사이 맞다고 하며, 통성명을 요구하였다. 보낸지 1시간은 넘게 지나 바로 읽을지는 의문이지만. 일단 마저 그녀와의 이야기를 마저 한다. 아직까지도 나에 대해 의심을 풀지 않은 모.. 2021. 10. 30.
어도비의 노예 한 달에 한 번 친구비 줘야함 저걸 미래에도 써야한다니..!!!!!!! 한달에 용돈 받은거 3/1이 저기로 날아감 나머지는 교통비 2021. 10. 30.
테라와 함께하는 오너썰 6# 울지마 바보야~~~~~난 정말 괜찮아~~~~~~ 어쨋든 연속 시리는 너무 했다는 생각에 다음에는 좀 가벼운 주제로 써보겠습니다 정신상태가 썩어빠진 테라라 좀 많이 힘드실걸 예상하긴 했지만 더블 슬퍼요를 받아버려 앤오님께 미안해져 버렸습니다.. 원래 그냥 일기장 시리즈 다 쓰고 나서 저걸 쓰려다가 일기장 다 썼다간 한달은 훌쩍 넘길거 같아서 바로 시작하긴 했는데.. 혼자 남아 있는 일상이기 때문에 분위기는 어두울 수 밖에 없구요.. 물론 저건 자주 안 올릴겁니당 일주일에 한번? 일기장 위주로 올릴거라.. 근데 일기장이랑 저거 다 하면 이제 포스타입에 뭐 쓰죠 테라 성장기라도 써야하나.. 생각 해오겠습니다.. 그래도 디자인과인데 디자인을 자캐 덕질에 한 번도 안 활용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서 약간 웹북 형태의.. 2021. 10. 29.
폰 안 걷은 기념으로 오타 모음집 오너가 글 검수 안해서 생긴 오타를 모아봤습니다 난독증 오너를 용서하세요 찍어놨는데 수정은 안하냐구요? 다 추억입니다 단순한 오타입니다. 타자 키를 잘못쳐서 생긴 흔한 오류.. 그래도 이건 작은 하나 막대기 사라졌다고 티가 많이 나진 않으니 저도 사실 몰랐는데 있었습니다. 살면서 이런거에도 섬세해야한다고 생각하고 특히 디자인을 전공하는 저라면 예민해져야합니다.. 근데 저런 오타도 못 찾을 정도라면 아직도 눈썰미는 부족한 모양이네요 어릴때부터 좀 둔감하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거 같습니다. 시선을 사시미 칼로 도린것도 아니고 밭침 하나가 탈출해버렸습니다 아마 돌이랑 렸에 같은 ㄹ이 포함되니까 하나를 덜 친 상태로 ㅕ랑 ㅆ을 친 모양입니다. 사람이 이렇게 급한 상태로 글을 쓴다면 이런 불.. 2021. 10. 29.
테라와 함께하는 오너썰 5# 왜 슬퍼하세요 글 내용이 슬퍼서 그러신건가 사실 그냥 오너 손이 가는대로 쓴겁니다 그 짧은 로그 뒤에 저런 이면이 숨겨져 있었다니 정말 놀랍군요 어쨋든 테라는 인격장애가 있기 때문에 저거 다 지 망상일 수도 있습니다 다 믿으면 곤란합니다(?) 사실 자해요소 넣으려다가 넘 개 억지고 자극성만 있는거 같아서 많이는 사용 안합니당 아 근데 테라는 히메 없는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냐면 진짜 아무것도 안 합니다 히메랑 만나기 전 처럼 똑같이 지냅니다 애들이랑 말 1도 안하고 혼자 지 할거만 하고 칼퇴하거나 가끔 신기한 강령술 생기면 오 해볼까 하고서 준비물 집에서 챙기고 다시 학교로 가는 기물파손범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 중.. 그래서 오너는 오전에 잠깐 글을 올렸듯이 조별과제 중인데 조가 상당히 잘 뽑혀서 기분.. 2021. 10. 28.
오너는 학교에서 뭘 하는가 오후에 만나요 조별과제 앱디자인 입니다 로고는 친구가 수고해줬습니다 (10.29 ㅡ 와 점심시간 오후에 낙서 뭐하지 (11. 1 ㅡ 무야호 야발 집 보내달라고 커뮤 당분간 안들어감 솔직히 노잼인데 11월까지 화력 코딱지만하면 탈주함 ( 11. 04 ㅡ 밤새야지 ( 11. 08 ㅡ 학교에 에펙 깔려있길래 하는중 귀찮아서 자캐밈 안만든지 엄청 지났는데 만들어볼까 2021. 10. 28.
테라와 함께하는 오너썰 4# 3편 마저쓰려다가 오늘 일이 넘 많아서 4편으로 결국 나눴습니다 고개 숙여 사과..!! 어쨋든 오늘 심신 안정을 위해서 체험학습을 갔는데 시골까지 들어가서 되게 공기도 좋고 애들이랑 그냥 힐링하고 왔음. 오너가 은근 관종이라 선생님한테 은근 대듬 가려가면서 하긴 하지만 쨋든 그럼, 근데 결국 관종끼가 터져버리는 바람에 노래까지 부르고 왔다 노래방도 잘 안가는 신문물부적응자라서 노래 부르고 나니까 목이 아파서 물을 겁나 많이 마셨음. 자연경관이 좋은 곳이라 꽃이랑 식물도 많이 보고 명상도 하고 맛있는거도 얻어먹었다 ㄹㅇ 시골이라 할머니집에 온 기분이였고.. 집 인테리어가 참 좋아서 나중에 어른되면 따로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즐거운 경험이였음. 다음 사진은 놀랍게도 오너 본인. 키는 테라보다 큼 (172 (.. 2021. 10. 27.
테라와 함께하는 오너썰 3# 1일 1글이 목표였는데 어제 바로 자버렸다..!!!! 핸드폰이라 집와서 더 추가할 예정. 백신 예약을 너무 늦게해서 다음달 12일에 맞는 불상사가 일어남. 근데 11일부터 19일까지 수능이라고 온클함. 근데 특성화인데 굳이 온클로 할 정도로 중요한가 싶지만 수능은 킹정이지 ㄹㅇㅋㅋ 하면서 그냥 친구랑 놀았다. 근데 국어 재시험을 봤는데 복수정답이 있다는게 이유였음. 그럼 걍 복수 정답처리 해주지 왜 굳이 다시 보는건가 싶었지만 내 뇌피셜로는 1. 문제가 너무 쉬워서 내신이 넘 높았는데 컷 시킬려고 2. 그냥 OMR일일히 점수 수정하는게 귀찮아서 대충 그렇다. 그리고 오늘 7교시 자습이라서 친구랑 한 짓 위에는 내가 한거. 밑에는 친구가 한거. 놀랍게도 오른쪽 밑에 괴상한 생명체는 엑소시스트. 친구가 왼손.. 2021. 10. 26.
쌓아둔거 (잡설 포함)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0. 25.
없는 사이에 앤오밈 글 보고 이어지는거 처럼 써보고 싶었음니다 (고통받는 우리 히메...ㅠ..) " 씨발씨발씨발씨발. " 초조한 듯 목을 계속 긁으면서 한 손으로는 핸드폰을 들고 전화 버튼만 계속 탁탁탁 누르고 있다. 처음엔 중얼거리듯 욕을 뱉다가, 점점 언성이 커지는 동시에 세게 목을 손톱으로 할퀴었다. 피가 나지는 않았지만 빨갛게 자국이 남았고, 통증도 그대로 전해진다. 다만, 이게 중요한게 아니다. 온다고 했으면서 시간을 안 지킨 너의 행방이 더 우선 순위다. 고조되가는 감정, 빨갛게 달아오르는 얼굴. 곤두서는 핏줄. 감정은 초조함에서 분노로 바뀌어간다. 앞이 흐릿하다. 눈을 비벼도 안개가 낀거 마냥 점점 뿌옇게 세상이 혼탁해져간다. 몇번, 몇십번, 몇백번. 계속 통화하기 버튼을 누르면서. 목을 미친듯이 긁는다.. 2021. 10. 24.
테라는 못말려 데빌구 짤 많길래 트레했구요 2021. 10. 24.
하나 둘 셋 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0. 23.
테라와 함께하는 오너썰 2# 금요일에 시험이 끝났다. 솔직히 시험이라고 할 거도 없을 정도로 그냥 정말 응애도 풀 수 있을거 같은 문제다. 그지같은 난독만 아니였다면 실수 안하고 풀었을텐데 영어 하나 틀려서 참 아쉽다. 중학교 수준이라 100점이 당연히 될 줄 알았건만.. 사람은 자만하고 살면 안됩니다 항상 실수를 하고 인간미를 보여주는게 사람이기 때문. 그리고 오너는 아침에 단백질쉐이크, 헬창들이 먹는거 말고 일반 사람들이 먹는 시중에 파는 녹차맛, 딸기맛 요런거를 한 잔 마시고 오는데. 솔직히 그거만 먹으면 너무 배고프다. 그래서 편의점을 가끔 내가 일찍 학교를 가니까 들리는 편. 짜파게티 범벅. 기존 짜파게티보다 솔직히 훨씬 맛있다. 면도 적은 편이 아니라 포만감도 있고. 스프도 많아서 훨씬 감칠 맛이 진하다. 예전에 동생이 .. 2021. 10. 23.
사후, 귀신의 독백 내가 알던 넌 이미 떠났고. 내가 모르는 너가 남아있어. 그때 넌 날 구해주지 않았고. 지금 넌 날 기억도 못하지. 소중한, 소중했던 친구. 널 용서할 이유가 없는거 같아. 날 죽인 그 여자와 같이. 너도 그 곳에 나 처럼 묻어줄게. 그래야 공평하잖아. 아. 역시 인간은 질색이야. 늘 그랬듯 하얀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던 네 모습. 하지만. 전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날 죽인 그 여자와 겹쳐보이는건 왜일까. 아니면, 애초에 너랑 그 여자. 물보다 진한 관계였던건 아닐까. 사실 그 여자의 얼굴과 네 얼굴이 닮아보이는건. 살아 생전에도 있었던 일이다. 그렇기에 가끔은 그 붉은 눈이 무서웠다. 소름돋을 정도로 날 쳐다보던, 그 기분 나쁜 시선. 그 시선은 너와 정말 닮아있었다. 그렇게 난 그 .. 2021. 10. 21.
테라와 함께하는 오너썰 1# 오너 TMI 다수 / 음슴체 사용 오너는 특성화고를 다니는 소위 말해 취직하려고 기술 배우는 학교를 다님. 특성화의 좋은 점은 일단 자기랑 잘 맞으면 실무 실력이 수직 상승하고 기초 지식, 자격증 전문반이 존재하고 대회 나가서 상도 탈 기회가 주어짐. 포트폴리오 (또는 자소서)에 많이 채울 수 있는 기회나 대회가 다수. 학교에서도 그걸 밀어줌. 근데 단점은 멍청해짐. ㄹㅇ로. 왜냐? 가끔 수능이 다가온다고 나한테 수능 관련 영상이나 모고가 뜨는데, 뭔 말인지 전혀 못 알아들을 정도. 실제로 특성화는 정말 기초적인 지식만 배우기 때문. (막말로 중학교랑 지적 수준이 차이가 없음.) 수학에서 방정식 / 함수 / 기학 / 미적분 절대 안 나옴. (지금 하는게 히스토그램.. 중딩때 한거) 오늘 시험 본 국어의 .. 2021.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