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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1일 1글/(조기 종료) 테라와 함께하는 오너썰

테라와 함께하는 오너썰 13#

by 쩡만이 2021. 11. 19.

부제 : 테라와 좀 많이 함께하는 오너썰 (약간의 노라를 곁들인)

오랜만에 정상적인 글로 찾아오는 그런 느낌 오너썰 풀거 많은데 지금 감기 걸려서 글 많이 쓸 자신이 없음 그래서 그냥 자캐 썰 풀기로 하자는 생각에 쓰는 글 온클 싫어 티스토리 생각보다 많이 편해서 좋음 밴드는 자동 저장 기능 같은게 없고 기간 지나면 날아감 이게 앱이냐 카카오그룹때로 돌아가고싶다 그땐 다 순수했지.. 지금은.... 답이없고... 커뮤판 내가 보기엔 끝물이야 망한거 같아 나오는 종류 다 똑같고 신박한 것도 없고 다 똑같은 자캐에 똑같은 외관에.. 질릴대로 질림 ㄹㅇ 이상 극강 마이너의 한탄이였고 양산형 비엘 볼빠에 차라리 죽을래~~~~~ 광고 그만 나와 진짜 윗대가리에서 너 귀엽네 ㅎ 하는거랑 소꿉친구 트리 선후배 트리 다 똑같아서 진절머리남 하... 차라리 나 혼자 소설쓰고 놀겠습니다 양산형 비엘 동성애 작품 똑같은 레퍼토리 제발 그만해 전생물도 그만해 장르 획일화 멈춰 이러니까 소설도 안보고 웹툰도 안보게 되는거 아님 아아악!!! 그렇게 혼자 마이너의 소굴로 들어가게 되었고 ㅋ... 하....... 많이 외롭구만.. 잡설 그만하자 그냥 대충 한국 서브컬처에 존내 불만 많은 사람이였음 근데 이게 너무 격해지다보면 자신만의 세계에 갇히는거도 문제임.. 스토리에 개연성, 캐릭터성, 어떤 내용인가, 신박한가 이런걸 너무 많이 따지는 바람에... 그런거 볼거면 차라리 책이나 더 읽고 말지 생각을 줄이자 생각 많은 캐릭이 아마 나 때문에 생긴게 아닐 정도로 오너가 잡생각이 참 많음 캐릭은 오너를 닮는다고 함... 포타 쓰기로 했는데 너무 일찍자고 이것저것 하다보니까 밀리네요 이번주 안에 1개 이상은 써보도록 노력해보자... 일기장 이제 얼마 안 남았잖아... 거의 다 썼어 진짜... 2~3편쓰고 후기만 쓰면 다른거 쓴다...

 

시력 형신

만약에 진짜 완전히 맹인이 된다면 아예 다 안보이니까 폐인이 되거나 정병 더 심해질거 같은 느낌.. 테라는 20살 후반기 부터 시력이 조금 나빠져서 안경을 맞출지 고민을 하기도 했는데 안경으로도 교정이 안되는 바람에 수술을 권유받기도 함, 근데 수술 할 돈이 없는 바람에... 그냥 책 많이 읽거나 밤에만 다니다보니 그런가 싶어서 별 대수롭지 않게 여김, 일상생활은 여전히 가능한 수준, 1년이 지난 시점 21살 중반기 시력이 점점 나빠지고 글씨도 제대로 안 읽히기 시작 가까이서 초점 맞추고 봐야 겨우 읽히는 수준, 아직까진 사람이나 물체, 색은 구별할 수 있음. 21살 후반기는... 글에서 많이 서술했듯 빛과 그림자가 어렴풋이 보이는 정도, 색의 구분이 힘들어짐. 그냥 거의 장애인이랑 다를게 없음.. 그리고 그 후를 그린건데.. 이땐 진짜 아무것도 안 보임 이때는 시각이 아닌 청각으로 생활해야 할 정도, 실제로 시각장애인 분들은 소리가 어떻게 나느냐 울리느냐 소리가 반사되느냐.. 이런 걸로 벽인지 뚫려있는지 안다고 하던데 진짜 그만큼 고생 하신거 생각하면 내가 이 소재를 써도 되는지 의문임... 전 절대 장애인 혐오같은거 안 합니다 모두 사랑하고 존중 받아야할 존재에요 제 자캐 설정은.. 그저 하나의 설정으로만... (솔직히 원래 있었다가 사라지는게 더 고통스럽고 시리에 잘 어울리니깐... 그것이.. 자캐코패스의 길 이니깐.....)

 

테라 테마곡 들으면서 그림

실제로 테라가 꾼 악몽중에 하나 만약 그대로 다시 끌려갔다면 몸에 그려진 선따라서 바로 묶어놓고 집도 들어갔을듯.. 십자가에 목만 묶어 놓은채로 움직이는거 저항 못하게 하고 그대로 재물행.. 피를 그릴까 하다가 너무 투머치인거 같아서 그냥 미니멀하게 끝냄 이런 악몽을 꿀 정도면 다른 꿈은 더 할 나위없이 최악이거나 덜하거나.. 소리 지르면서 일어나고 살아있는지 가슴쪽 만지다가 한 숨은 쉬고서 진정하려고 눈 감고 머리를 비우려고 노력중... 테라로 그린 시리 중에서 가장 고어스럽고 배드엔딩인거 같고... 저 손 주인은 없음 그냥 아무렇게나 그린거임.. 진짜 아무 의미 없음 내가 지금까지 그린거 중에서 다른 의미로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테라의 모습 같은데 마음에 든다 흑백은 어떻게 써도 느낌이 좋아서 애용하는 컬러 중 하나 (그냥 귀찮은거도 있긴함!!!!.....))) 저 꿈 꾼 이후로 몸에 붕대 더 칭칭 감고 올지도 모름... (원래 초안에 있던 집도 흔적 흉터에서 어릴때부터 엄마 따라 교회가서 타투 마냥 새긴 선으로 바꿈 (엄마 이건 왜 하는거에요 / 나중에 크면 저절로 알게 될거란다) (엑소시스트되면 타투하는 곳 가서 지워달라고 함 그 후 생기는 수 많은 상처와 흉터들...)

 

나름 요리 좀 치는 노라

그림에는 아침밥이라고 되있는데.... 노라는 아침~낮에는 못 깨어있는기에 설정 미스인데 테라가 일어나는 시간이 저녁이니까.. 대충 처음 먹는 식사를 아침밥이라고 한다고 칩시다 낮밤을 바꾼거도 아마 노라 때문에 바꾼걸로 생각이 됨 아침에 일찍 일어나봤자 노라는 어디 구석에 들어가서 자고 있으니까 살려놓은 보람이 없음.. 근데 테라가 하도 먹고 다니질 않으니까 결국 낮에 못 나가는 자신을 대신해서 긴머리 히메한테 시킴 마트 좀 다녀오라고(?) 노라가 히메를 히메라고 안 부르는 이유는 테라가 반 농담으로 히메는 나만 부를거라고 해서..... 결국엔 여자애, 야, 너 이렇게 부르고 있음 뭐 그렇다구요 노라가 잘하는건 고기 요리 유튜브로 고기 요리 보고 살아있을때 여러번 만들어 본 경험이 있음 생닭 손질도 깔끔하게 잘함 고기 손질을 잘하니까 그거보다 비교적 간단한 채소도 잘 함 근데.. 해산물은 좀 까다로워함 끈적하고 질척하고 미끄러운걸 싫어하는 노라기 때문에 문어, 오징어, 낙지.. 이런건 그냥 사 먹으라고 함. 취향 한 번 확고한 녀석 밥 요리는 평균 황금볶음밥 잘 함 간장 계란밥 만들려고 보다가 황금 볶음밥까지 만들어 먹게된 케이스.. 아침에는 아무것도 못하니까 밤에 일어나면 두 사람 요리 해주고 자기는 가만히 있음 (먹어봤자... 내용물이 새서.. 애초에 좀비라 공복감도 잘 못 느낌 사람을 안 먹음 억지로 살려놓은 격이라 그나마 수분 보충 위해서 마시는건 물)

 

올만에 자캐 TMI를 잔뜩 풀어서 나름 기분이 좋은데 감기 언제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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